▲ 농업기술센터 전경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본격적인 장마 기간 노지고추 병해충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약 54일간의 장마로 인한 노지고추 탄저병 발생으로 피해가 심해 고추농가 소득이 평년 대비 30~40% 감소했으며, 올해에도 일기 불순으로 인해 탄저병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탄저병은 30℃ 전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확산하며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워 장마기 비가 멈춘 틈을 타서 적용약제를 살포해 탄저병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담배나방 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탄저병 방제와 동시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읍면 마을에 ‘찾아가는 여름철 스마트농업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고추 탄저병 등 병해충 관리에 대해 이론과 현장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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