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홍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관옥)는 지난 14일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체온계 1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코로나19 자가진단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이사장은 “홍산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체온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산면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사회 각 분야에서 자기 할 일을 하며 ‘역사의 상처’를 안고 있는 문화유산 회복을 바라는 사람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설립한 재단으로 부여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 추진 등 위기에 처한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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