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초 인문독서토론

부여 백제초등학교(교장 신용섭)는 9월 6일 남부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인문독서토론 교실에 참여하였다. 이번 인문독서토론 교실은 9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총 8회, 16시간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인문독서토론은 「친구, 우정」을 주제로 전문 강사와 함께 엄선된 인문도서를 함께 읽고, 독서감상문, 독서화 그리기, 친구에게 편지 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친구와의 공감,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6일 진행된 첫 강좌에서는‘개구리 합창단’을 읽고 거울에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독서토론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들과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니 책 읽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거울에 내 꿈을 그리고 내 얼굴과 함께 살펴보니 신기하고 꿈을 꼭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백제초등학교 신용섭 교장은 “코로나19로 외부행사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인문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서도 책에서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생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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