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소방서, 소방드론 활용 화재 진압활동 펼쳐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지난 16일 17시 35분경 부여읍 왕포리에서 발생한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투입,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시 화재 현장은 진입로가 상당히 좁아 소방차 접근이 힘들고, 농자재 보관용 비닐하우스의 급격한 연소로 짙은 농연이 발생해 화점 및 화재 규모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소방차량 진입로 파악과 진압상황, 연소방향 등을 한눈에 바라보며 효율적인 현장 지휘를 통해 화재 초기 불길을 잡아 연소 확대를 막았다.

이재수 현장지휘팀장은 “길이 좁고 비닐하우스가 밀집돼 있어 현장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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