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농촌 진로체험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농업 진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관내 22개 학교 98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청소년 농산업 진로체험에서는 △얌얌 양송이버섯이 좋아 △젖소농장 치즈피자 만들기 △전통과자 발효다식 만들기 △우리떡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학교교과와 연계해 추진된다. 미래 농촌지킴이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교육사업으로 전개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농업·농촌 진로체험 장면

구룡면 두리목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충화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피자를 만드는 경험은 처음이라 어려울 것 같았지만 강사님이 쉽게 설명해주셔서 신나고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와보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해마다 농촌체험학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부여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농산업 진로체험을 제공하는데 부족함이 없게끔 농장주 역량강화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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