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공공비축미 매입검사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 5,530톤(133,748포/40kg)을 12일부터 12월 초까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입할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는 1,460톤(36,000포/40kg)을 매입하며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지난해보다 14.6% 증가한 3,889톤(97,248/40kg)을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2가지 품종이다. 산물벼는 부여DSC 등 10개소에서, 건조벼는 각 읍·면 매입창고 30여 개소(농협·개인창고)에서 정해진 매입일정에 따라 각각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40kg포)을 수매 직후 농가에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이 확정된 후 이뤄져 연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부여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매입검사장내 실·외 마스크착용, 1M이상 거리두기, 취식행위 및 등급판정현장 단체참관 금지, 마을별·농업인별 시차제 출하 등으로 안전한 공공비축미 매입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에 따라 검정 결과 매입 품종이 아닌 경우 5년간 매입 참여금지 대상이 된다”며 “다른 품종이 혼합되지 않도록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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