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 장면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1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와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조광한 남양주시장,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여군과 남양주시는 협약에 따라 행정, 경제, 문화, 관광 등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도시 간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공유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 협약식 장면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공유와 함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부여군과 남양주시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상생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양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 자매결연 체결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과거와 현재의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경기도 남양주시를 포함해 서울 양천구 등 7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대전 대덕구 등 3개 도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각각 맺고 있으며, 우수한 관광자원 등 부여군의 장점을 살려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꾸준히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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