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위령제 장면

한국자유총연맹 부여군지회(지회장 전미호)는 26일 부여읍 남영공원에서 제41회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 210명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 합동위령제 장면
▲ 합동위령제 장면

전미호 지회장은 추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우리에겐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계승·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부강한 나라를 물려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군수는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종전을 향한 첫걸음”이라며 “호국·민주의 역사를 일궈온 국민의 저력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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