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화면 새마을협의회 김장나눔 행사 장면

부여군 충화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신대현·부녀회장 김미순)은 지난 23일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이틀 전부터 모여 400여 포기 분량의 배추를 절이고 씻으며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약 40여 명의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김장 행사에 참가했다. 회원들은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찾아 사랑의 김장김치와 고추장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미순 부녀회장은 ”여러 악조건에서도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준 덕분에 올해 행사도 잘 진행될 수 있었다“며 ”김장을 하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이 김치를 받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보구 충화면장은 “바쁜 일정과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추운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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