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산초 리코더 합주단

부여 내산초등학교(교장 유재봉)는 예술 동아리 새콤달콤 리코더 합주단이 전국 예술온교실에서 대상을, 방과 후 연계돌봄교실 온라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내산초의 늘봄나래 동아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특수 제작된 악기용 마스크를 쓰고 일 년간 꾸준히 연습하여 예술 감수성 역량을 함양했다. 동아리 활동은 돌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음악적 이론과 기능을 익히고 서로 협력하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마음으로 느끼며, 조화를 이루어 배려와 공감하는 교육을 완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리코더 기능을 바탕으로 한 음악 교과 내 무학년제 수업을 재구조화하여 교육부 주관하는 음악 수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업과 동아리에 참가한 6학년 조○○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리코더 합주를 하고 수업을 하면서 함께하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봉 교장은 “작은 학교의 예술교육은 소인수 학급의 한계를 극복하여 무학년제 음악수업과 예술 동아리를 활발하게 한 결과이다. 내년에도 작은 학교이지만 예술교육으로 행복한 꿈과 끼를 이루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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