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전 지구적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환경교육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과학의 날 행사(환경 포스터, 표어, UCC), 스펠링비 대회(환경 관련 단어 문제), 환경 주제 토론 등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후 위기 자율동아리 ‘더 늦기 전에’를 만들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역량을 강화했다.

그리고 학급 공동의 텃밭에 학생들이 직접 1인 1묘목 키우기를 계획 중에 있다. 이 계획은 나무가 커가는 것을 확인하며 자신이 쓴 탄소를 없애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학급 게시판과 복도에 환경교육 자료 게시물을 설치하여 일상적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새기고 있으며 올바른 분리수거 교육과 실천으로 나누는 기부를 생활화하고 있다.

이존석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 긍정적이다. 탄소중립운동은 장기적 과제이다. 나만의 실천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이 영글어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실천이 중요하다. 백제중학교의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이 지역사회로, 넓게는 세계로 확대되어 지구의 미래를 밝게 만들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