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산중 축제 장면

홍산중학교(교장 이병대)는 지난 한 해의 교육적 결과물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인 비홍축제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시마당, 체육대회, 동아리발표 및 장기자랑으로 구성하고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교 현장과 제한적 교육 활동 속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함성을 지르는 시간이 되었다.

교과수업, 자유학기 활동, 동아리 및 방과 후 시간마다 제작한 학생 작품을 전시하고, 스포츠 대회와 장기자랑은 교사와 학생회 임원이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장소를 분산한 후 학년별로 시간을 교차하여 공연 및 관람에 참여하게 하였다.

비록 전 학년이 함께하지 못해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따랐던 행사였지만, 오랜만에 학생들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친구들과 선후배 간 움츠렸던 관계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으며, 부분적으로만 참여했던 아쉬움은 영상을 통해 모두가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병대 교장은 “방역과 즐거움 둘 다 충족시키는 축제를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