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중 인성교육 장면

부여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5월을 인성교육 실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백제중의 인성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따뜻한 관계 및 회복 중심의 사제동행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5월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먼저 국어 시간을 이용해 전교생이 감사편지를 썼다.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서 전달하고 초록우산 재단 감사편지 응모전에 참가했다.

13일(금) 강당에서 진행된 스승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동영상을 상영했다. 뒤이어 김다연 학생회장의 감사 편지글 낭독, 그리고 교장의 답사이 이어졌다. 또한 학생자치회 예산으로 구매한 카네이션과 정성스럽게 만든 롤링페이퍼를 모든 교직원에게 전달하여 교사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였다. 그 밖에도 사제동행 배구대회, 사제동행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따뜻한 5월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학년별 단합대회도 열렸다. 학년별 배드민턴, 학급별 퀴즈, 오목대회, 단체줄넘기, 인간 체스, 축구, 피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존석 교장은 “학생자치회가 주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많은 것은 배웠을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인성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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