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선증 교부식 장면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 민주당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인이 오늘(2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부여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박정현 당선인은 어제(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상대후보인 국민의 힘 홍표근 후보를 24.05%p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박 당선인의 승리는 전국적으로 거센 여당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이뤄낸 압도적 승리라서 의미가 더욱 크다.

▲ 당선증 교부식 장면

박 당선인은 당선증을 교부받은 자리에서 “지난 선거 때는 파란물결 흐름의 도움을 받은 측면이 있었다면, 이번 선거는 정반대로 여당의 거센 바람을 뚫고 거머쥔 승리라서 더욱 값지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의 성지인 부여에서 보수, 진보, 정당을 넘어 박정현을 지지해주신 부여군민들의 넓은 마음과 큰 뜻을 헤아려 부여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침에 부여군 발전을 당부하는 홍표근 후보님의 전화가 있었다. 홍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로 당선되신 의원님들과 잘 협력해서 앞으로 화합의 하나 된 부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오늘자로 군수업무에 복귀해 계속되고 있는 가뭄대책 등을 공무원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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