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병대)는 2022년 청년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고양 킨텍스 전시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모전에 지원한 팀은 65개로, 1·2차 서류평가를 통해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발표 평가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서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한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커피에」는 ‘커피박을 이용한 비료’를 주제로 대기와 토양의 오염을 줄이고 병해충을 예방하여 식물의 생장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회 이후에 창업컨설팅 지원 등 금융·비금융 연계 지원을 통해 학생들 창업아이디어에 대한 후속지원을 할 예정이다.
「커피에」의 팀장 경민정(2학년)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실습하여 좋은 아이템으로 청년 창업인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병대 교장은 “좋은 아이디어로 생태적인 창업 아이템을 찾아 노력한 결과가 큰 상으로 돌아와 기쁘고,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비즈쿨과 장영실 창업 교육을 통하여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여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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