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 내산초등학교(교장 유재봉)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이 제안하고 주도하는 역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학생이 직접 제안하고 주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평화를 향하여! 전쟁으로 알아보는 우리의 역사」를 주제로 학년별 활동을 펼쳤다. 3학년은 백제의 멸망, 4학년은 일제강점기, 5학년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6학년은 6.25 전쟁으로 테마를 정한 후 관련 책을 읽으며 직접 자료를 수집, 정리했다.

힘을 합쳐 준비한 자료는 8일(수) 열린 지식시장에서 활용되었는데, 서로의 자료를 발표하며 팀별로 지식을 사고 활동을 하고, 그 후 전교생이 참여하는 도전 골든벨을 실시했다.

9일(목)에는 역사 관련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을 차례로 견학하며 배우고 익힌 내용을 가슴 속에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친구와 서로 도우면서 직접 정한 주제로 역사를 공부해서 즐거웠고, 앞으로도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재봉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프로젝트로 역사의 중요성과 평화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다”며, “내산의 꿈나무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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