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 백제중학교(교장 이존석)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버스킹 동아리의 6월 공연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백제중은 인성 역량의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버스킹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공연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동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자라고, 공연을 보고 듣는 학생들은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응원하며 밝고 건강한 태도 형성을 기대한 것이다.

이날 공연도 동아리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과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연습한 것을 펼친 무대였다. 학생들은 일찍 자리를 잡고 앉아 버스킹을 기다렸다. 아름다운 음악의 향기가 교정을 환하게 만들었고 손을 흔들고 응원을 하고 손뼉을 치는 학생들과 교직원의 호응이 활짝 피어났다. 일부 교사가 공연에 참여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오늘 노래를 부른 2학년 김영혜 학생은 “이런 반응까지 기대하지 못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큰 목소리로 응원해줘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존석 교장은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교정에 아름다운 노래와 호응의 메아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며, “백제중 곳곳에서 인성교육의 장이 마련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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