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문화제 체험프로그램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오는 26일부터 9일간 펼쳐지는 '제61회 백제문화제'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교육‘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여, 역사재현과 전시 중심의 볼거리, 체험과 학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알차게 준비하였다.

 ‘체험! 백제문화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61회 백제문화제 체험프로그램은 초가형 목재 부스로 조성된 체험장에 백제의 문화와 놀이를 소재로 ‘백제 성 쌓기’, ‘백제 대장간 체험’, ‘백제 미마지탈 그리기’ 등 2종 36개의 종목으로 구성하였으며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뿐만 아니라, 부소산에는 옛 토성길에 설치된 백제기를 따라 걸어보는 ‘부소산 산성 밟기 체험’, 제의의 성격으로 시작된 백제문화제의 정통성을 되찾고, 교육적 의미를 살리고자 궁녀사와 삼충사에 마련한 ‘헌화 및 분향 체험’, 사비백제의 병사가 되어 군사훈련 받아보는 수혈병영지의 ‘군사훈련체험’ 등 여러 체험장을 마련하고, 태자골숲길에는 백제 시(詩)를 전시하여 부소산을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하나의 테마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정림사지 옆 소나무 길에 세계유산등재와 백제문화제의 역사를 테마로 ‘백제테마로드전시관’을 조성하고 정림사지 돌담길에 백제문화제 60년 포스터와 부여100년 사진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부여의 역사와 함께 걸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제61회 백제문화제는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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