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기능인 작품 전시장 모습 (사진 충남도청 제공)

 충청남도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부여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회랑에서 도내 문화재기능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전통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기능인협회 회원 작품 60여 점과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 문화재기능인 작품 중 4점 (사진 충남도청 제공)

 대표 작품은 도 지정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조찬형 소목장의 ‘솟을연꽃살문’, ‘솟을금강저꽃살문’과 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고석산 석장의 ‘쌍사자석등’, ‘달마’ 등으로, 수준 높은 전통의 미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기능인들이 장인정신으로 만든 수준 높은 작품과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만든 전통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24일 사비궁 회랑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김성규 문화재기능인협회 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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