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6기 3주년 부여군의회 김남호 의원과의 인터뷰 장면
(좌측 김남호 의원 , 우측 부여군민신문 이승호 기자)

초선의원으로서 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부여군의회 김남호 의원을 만나 민선6기 3년을 되짚어 보는 인터뷰를 마련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Q1. 부여군의회의원으로서 어느덧 민선6기 3년차이신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군의원에 당선된 이후 줄곧 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부한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고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의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2. 선거 출마 당시 내걸었던 공약 중, 현재 이행중인 공약의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또 공약불이행 건이 있으시다면 어떻게 진행하실 예정입니까?

A. 부여읍 등 권역별로 다섯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부여읍의 경우에는 상권 확보를 위한 음식특화거리 및 궁남지 연꽃축제 활성화를 공약 1순위로 정하고, 구드래 주변의 음식특화거리를 비롯해 궁남지 진입로 주변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식특화거리는 상인조직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원자먹자거리번영회 등에서도 음식특화거리로 지정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규암면은 백제역사단지 및 롯데골프장, 아울렛, 노인복합단지를 부여읍과 규암면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산물처리 단지를 조성한다고 했는데, 문화관광과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제역사 너울옛길조성사업과 연계해서 추진 중에 있으며, 성공적인 축제 가능성을 열어 놓은 규암 엿바위 불빛 축제를 적극 지원하여 역사문화단지와 롯데를 찾는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2021년까지 9,920백만 원으로 수상 레포츠형 관광지 조성으로 머물다가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은산면의 경우는 농공단지와 은산면에서 생산되는 축산 및 밤, 약초 등과 연계시켜 주민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비츠로 등 기업의 홍보 활동 시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통행이 빈번한 국도변에 ‘도로변 로컬 푸드 간이 판매장’ 설치 등을 지원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촌면과 석성면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업유치 및 양송이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체험마을 등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 가시적인 성과는 미흡하다. 하지만 남은 임기 동안 매진하여 추진 중이거나 미흡한 공약은 모두 실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Q3. 지역구의 주요 현안과 추진사항(또는 진행상항)은 어떻습니까?

A. 이용우 군수님께서 민선6기 10대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주민친화 도시 건설 등 2017년도 역점사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과 민원인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는 군의원의 장점을 살려서 추진 상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

 

Q4. 현재까지 의정활동 중 인상 깊었던 의정활동은 무엇입니까?

A. 지역주민과 늘 소통하며 지역의 발전에 앞장서며 이뤄지지 않았던 일들을 지역민과 같이 했을 때 기뻐하는 주민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고 자부심이 생긴다.

많은 일들을 했지만 뭐라 얘기하긴 그렇고 지역 주민들께서 아실 거라 믿는다. ‘의원’이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나의 안위 보다는 언제나 지역 주민들만을 위해 주민들이 기뻐하면 자부심이 느껴질 것이다.

 

Q5. 청년실업문제에도 관심이 많으시던데 청년실업난을 극복할 묘수가 있을까요?

A.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묘수는 없다. 그렇지만, 부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과 지역개발사업 등을 여성 친화적이고 안전한 도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견제와 감시의 촉각을 세우겠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청년이 지역 내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하겠다.

 

Q6. 2018년 민선7기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군의원’으로서 포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초선의원으로서 어려가지 부족한 점이 많다. 3년 동안의 의정경험을 살려 주민과 소통에 역점을 둠과 동시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의회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하면서 의회운영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

 

Q7. 2018년 민선7기, ‘군의원’ 출마여부가 궁금합니다.

A. 초선으로 여러 가지 부족했지만,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축적했으며 실행이 어려운 큰 공약을 제시하기 보다는 주민이 실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제야 조금씩 알아 가고 있다. 주민들께서 불편해 하시는 곳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군민들께서 한 번 더 주시길 바란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