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의탁 어르신 생일상 차려주기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규암면은 지난 23일 생일을 맞은 김택용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생일 축하 인사와 생일상을 차려드렸다.

‘무의탁 어르신 생일상 차려주기’ 사업은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으며,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해 후원자와 연계해 매월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있다.

생일상을 받으신 김택용(77세) 어르신은 “홀로 쓸쓸한 생일을 보내곤 했는데 푸짐한 생일상과 면장님을 비롯해 손님들로 북적북적한 집안 분위기에 하루 종일 설레고 행복한 생일을 맞이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함을 전했다.

▲ 무의탁 어르신 생일상 차려주기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이번 생일상 차려드리기에 참여한 철물, 공구, 건재 등을 판매하는 승진 철물건재공구상사 최인식 대표는 어르신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생일상에 즐거워하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규암면 새마을 부녀회 이유자 회장은 “생일을 맞은 어르신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특별히 개별 포장된 떡케이크를 준비했다”며 “푸짐한 생일상뿐만 아니라 세심하게 배려하면서 앞으로도 헌신과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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