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철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장이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17년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지난 8일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도 충청남도새마을지도자 촉진대회에서 진행됐다.

백호철 회장은 1997년 은산면 대양2리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03년 새마을지도자 은산면협의회장으로 선임되었고, 2012년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장으로 취임하여 20년간 지역에서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새마을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백 회장은 행복 나눔 고추장 나누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설 명절 떡국 떡 나누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했으며, 농촌에서 소각하거나 매립되는 쓰레기를 줄이고자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자원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영농폐기물(농약병, 농약봉지, 폐비닐)등을 집중 수거하여 농촌 환경을 살리고, 도시공원화 사업으로 서동공원에 나라꽃 무궁화나무를 심어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또 나라사랑 국경일 태극기 달기 캠페인, 지구온난화와 전력난 예방을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법질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선진군민의식 개혁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조직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임기동안 매년 900만원씩 총 5,400만원을 출연금으로 기부하여 원활한 지회운영과 새마을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백호철 회장은 “새마을운동 지회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나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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