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부여군수로 당선된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인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축하 속에 당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53세) 후보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 부여군수 선거에서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14일 새벽 4시 2만971표(득표율 53.88%)를 득표해 1만7944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이용우 후보보다 3027표를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박정현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굉장히 기쁘다. 저 혼자 승리한 게 아니다. 우리 지지자와 당원들을 넘어 부여군민들이 위대한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민주당 후보가 부여에서 처음으로 군수가 됐다. 부여는 보수 지역이라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민주당 후보에게도 부여군민들이 기회를 주셨다.”고 밝혔다.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부여군수로 당선된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인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축하 속에 가족과 함께 화환을 목에 걸고 당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것은 어쩌면 이제까지 한쪽 날개로 왔는데, 날개 하나를 더 달아주셔서 서로 경쟁하며 부여 지역사회를 더 발전시켜달라고 군민들이 요청하신 거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저와 민주당 당선인들의 책임감이 무겁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부여의 새 역사를 써주셨다. 군민들이 기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부여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잘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박정현 부여군수 당선인 프로필
▲1964년 부여군 외산면 출생 ▲ 외산초등학교 졸업, 외산중학교 졸업, 부여고등학교 졸업 ▲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전)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전)문재인 대통령 후보 충남선대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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