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15개 시군중 유일하게 일반 산업단지가 없어 기업유치가 힘들었던 부여군에 약 44만㎡(133천여평)에 달하는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정진석 국회의원(공주, 부여, 청양)에 따르면, 부여군 홍산면 일대를 대상으로 계획된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사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부여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742억원(국비 258, 도 개발공사 194억원, 군비 290억원 등)을 투입해 홍산면 정동·무정리 일원에 총 439,278㎡(약132,881평)의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에 부여군은 농업 및 역사문화 관광지역 등으로 각종 개발제한 규제에 묶여 도내 15개 시·군중 유일하게 일반산업단지가 없었다.

특히, 기존에 조성된 5개 농공단지마저 분양 완료해 기업체가 입주하고 싶어도 제공할 부지가 없어 기업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부여군 제1공약으로 홍성면 일원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약속하고 당선 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역민들에게 약속한지 약 2년만에 최종 사업확정을 이끌어 낸 정의원은 “공주의 제2금강교 사업, 청양의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함께 부여의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확정됨으로써 지난 선거 때 지역민들에게 약속드린 주요 공약을 모두 지킬 수 있게됐다”며, “사업이 확정된 만큼, 조성과 동시에 분양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업유치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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