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읍 방역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읍이 2017년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존 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클린존 사업은 장애나 고령, 중증질환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계층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내 해충구제는 물론 실외 하수구 주변 등에 방역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주민복지서비스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환경개선을 위해 주거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마을회관 포함) 53개 등 총103개소를 대상으로, 7월 30일~ 31일까지 2일간 1차로 방역을 실시했고, 8월 중순경 2차 방역을 추진한다.

주방과 화장실, 거실 등 주택내부와 주택외벽, 웅덩이 등에 서식하기 쉬운 바퀴벌레, 모기, 지네 등 각종 해충을 구제해 깨끗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정동현 부여읍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장애인과 중증질환가구, 지역 어르신들이 각종 해충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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