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한용품 전달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은산면(면장 이영범)에서는 지난 16일 관내 공동묘지 및 휴경지 등에 자생한 밤을 수확한 수익금으로 관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100여명에게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양말, 발열내의 등 방한용품을 지원, 체감복지를 실천했다.

은산면 직원들은 지난 9~10월 밤 수확기를 맞아 주말과 퇴근 후 틈틈이 수확한 밤을 수매해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나눴다. 또 지난 6월에는 휴경지를 이용해 재배한 감자와 옥수수, 고구마 등을 수확해 경로당 어르신 간식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 방한용품 전달 장면 (사진 부여군 제공)

은산면에서는 매년 독지가 및 단체로부터 후원받는 각종 기탁물품 등을 수혜자가 편중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늘 함께하면 즐겁다’라는 봉사와 복지이념을 바탕으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은산면 관계자는 “주변을 살펴보면 다양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이 많이 계신데, 올해에는 더 많은 사랑을 함께 나누는 따듯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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