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운영하는 플리마켓 참가팀이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70만원을 부여군에 기탁했다.

2018년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플리마켓 행사에서 34팀은 올해 9회간 플리마켓을 열어 모은 참가비(매월 팀당 1만원) 70만원을 기탁해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플리마켓 행사는 2017년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다.

여성문화회관 앞에서 매월 1회 셋째주 금요일에 개최해 작두콩, 표고버섯차, 수제두부 및 각종 장 종류 등 다양한 로컬푸드와 가공품을 판매해 왔다. 플리마켓은 내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준 플리마켓 운영팀이자 여성창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부여군이 여성창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당일 기탁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여군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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