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 장면 - 김지철 교육감 (사진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1월 20일까지 2일간 보령 일원에서 도내 일반고·자율형고·특목고 학교장 78명이 참석한 가운데‘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고교 교육력 제고와 고교 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는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의 변화 방향과 교육청의 지원 방향에 대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을 초청하여‘미래 인재를 기르는 고교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준비, 운영 사례와 학교장의 학교 혁신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혜림(강원도교육청 대학입시지원관) 강사는 ‘2022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고교 변화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변화된 대학입시 제도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에 따라 학생의 진로 및 진학 지도를 위해 교사, 학교, 교육청가 삼위일체가 되어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공했다.

▲ 워크숍 장면 (사진 충남도교육청 제공)

정종욱(경기 고색고 교장) 강사는 자율형 공립고로서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교원, 학생, 학부모에 대한 고교학점제 인식 제고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다양한 학교 경영 사례를 학교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고교 교육을 혁신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세대를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각종 제도를 개선하고 지원 인력을 지원하는 등 충남교육청 각 부서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총력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충남도교육청은 고교 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일반고·자공고를 대상으로 참학력 교육과정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징검다리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확대, 참학력 교육과정 실천 모델학교 육성 등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