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화재진압 모습 (사진 부여소방서 제공)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 지난 18일(일) 12:40분경 부여군 홍산면 홍산로에서 주택화재를 진압했다.

홍산면 남성의용소방대장(홍종현)이 도로를 지나가던 중 지붕에서 연기가 나서 들어가 보니 주방 가스레인지 부근에서 많은 연기와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 후 때마침 화재를 보고 온 인근 카센터 사장(박창순, 43)과 함께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진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소방대원이 신속히 도착했고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거주자 김모씨(여, 56)를 단순 연기호흡과 심리적 불안증세로 인근병원에 이송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진화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였다며, 소화기가 아직 갖춰지지 않은 일반주택은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빠른 시일 내에 비치하여 부여 군민 모두가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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