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여중 나의 진로 꿈 새기기 운영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여자중학교(교장 이완주)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증받는 형상국화 3점(책, 나비, 태극문양 등)을 학교에 들여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의 꿈, 나의 진로 국화만들기’를 11월 12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진로시간을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그동안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이 꿈꿔온 미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록하여 국화에 달았다. 일부 학생들은 수시로 찾아와 추상적인 꿈에서 보다 현실적인 꿈으로 교체하여 달기도 하였다.

▲ 부여여중 나의 진로 꿈 새기기 운영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특히, 1학년 학생들은 1년간 참여한 자유학년제 활동(교과, 체험학습 등)을 통해 자신들이 좋아하고 잘하고 있는 것을 스스로 찾아 진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국화가 놓여진 중앙현관을 수시로 다니면서 나의 꿈과 다른 친구들과 후배들의 꿈을 읽어보면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완주 교장은 "1년간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 모두가 자신이 찾고 있는 꿈을 갖게 해주어 보람이 있었으며, 향후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늘도 부여여자중학교는 국화만으로도 예쁜 꽃과 향을 느낄 수 있었지만 학생들이 갖고 있는 꿈의 열매를 매달아 더욱 깊은 향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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