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초등학교(교장 정희순)는 지난 28일(수),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연계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교과서 속에서 배우는 학습 내용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적 경험 및 구상 과정을 통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5학년 학생들은 먼저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전략을 구상하고 역할을 분담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남학생들의 승리에 대한 열정은 가을하늘보다 더 높고 푸르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짜릿하게 하였다. 또, 학생들은 선샤인랜드를 방문하여 사회 교과 시간에 배웠던 역사를 떠올리며,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근대화 과정에서 겪었던 대한민국의 아픔과 발전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전략을 짜서 상대팀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너무 즐겁고 신났다.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는 것 같고, 앞으로 군인이 되면 어떨까 진지하게 생각도 해 보았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규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과연계 체험학습을 통해 학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의력과 협동심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무 기자
ceobg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