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면(면장 김경태)은 동절기를 맞아 경로당 28개소를 대상으로 11월 23~30일까지 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어르신의 겨울나기를 위한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를 위해 부여소방서 및 양화면 의용소방대원과 합동으로 보일러 작동여부, 가스시설 누설여부,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여부, 전기선 피복 벗겨짐과 불량 전기선 사용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부여소방서에서는 경로당 안전점검과 더불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어르신들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과 이론 교육도 병행했다.

또 안전점검 중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점검결과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부서에 통보해 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경태 양화면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와 휴식공간이 되도록 경로당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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