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미 시인, 첫 시집 '바다로 간 목어' 출판기념회 장면

이경미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바다로 간 목어’ 출판기념회가 지난 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미미끄카페에서 작가,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이경미 시인은 “바다로 간 목어 첫 시집이 출간되어 기쁘다.”며 “홍수같이 쏟아지는 시집 속에 유연하게 헤엄쳐 먼 바다 어디에서라도 살아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운을 뗐다.

▲ 이경미 시인, 첫 시집 '바다로 간 목어' 출판기념회 장면

그러면서 “늦깎이에 시인 길을 걷는 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식물과 마음을 교환하고 눈빛을 줄 수 있어 참 좋다. 시인은 시로 자신을 대변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시와 함께 늙어가고 뜨거운 가슴으로 시를 쓰고 싶다.”고 출판소감을 전했다.

▲ 이경미 시인, '바다로 간 목어'

한편, ‘바다로 간 목어’는 제1부 가슴을 비워내어, 제2부 내 마음의 숲에, 제3부 천 년이 흘러도, 제4부 이경미 시인의 詩세계로 꾸며졌다.

이경미 시인은 경상남도 밀양 출생으로 계간 서정문학 신인상공모 시와 동시 부문에 당선, 등단했다. 다솔문학 부회장, 시와수상문학작가회 편집이사,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으로 활동하며 작품 발표를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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