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칼럼리스트 오세주

소극적인 사람들에게 '당신은 어떻게 그리 소극적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적당한 응답이 아닐 것이다. 그분에게 소극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어떻게 적극적인 방법을 소개 할까? 고민하고 제시해야 한다. 새해가 시작하고 어느덧 1월이 다 가고 있다. 창조적인 사람은 생각도 늘, 창조적인 구상을 한다.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고 '어떻게 말할까?'를 생각하여 답한다. 언어는 이처럼 전달요소를 지니고 있다. 기본적인 마인드를 유지하고 독서를 통한 시상을 펼치는 부분에서 파급적인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 논리적인 부분을 독서를 통해 배우고 교훈받아 실천하기까지는 여러 시간들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는 반드시 독서로 시작한다.

지난주에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한국강사협회 주관 명강사 초청 세미나에 다녀왔다. 특별한 이유는 100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왕성하게 강의로 각종 매체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님이신 김형석 교수님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특강 주제는,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주제이다. 인생을 100세까지 살아오면서 여러이야기들을 소개했다. 맛깔스럽게 때로는 차분하게 강의를 하셨다.

인생설계를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었다. 60세에서 75세까지가 가장 왕성한 제2의 도약기라고 말씀하셨다. 누구나 정년퇴직하면 쉬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는 관점을 바꾸어 새롭게 도전이라는 창조적인 인생을 말하였다. 100세 교수님의 강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건강 비법도 있다지만, 정신적으로 타고난 소유의 스승처럼 여겨졌다. 평생 남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필두로 살아오신 분이다.  교수님 강의중에 가장강조하시고 당부하신 말씀은 바로, 독서이다. 독서를 게을리하지마라!  참으로 공감가는 강의다. 독서를 하지 않고 무엇을 이야기하고 어떤일을 이룬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하신다. 독서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필요한 분야인지를 알게 하는 강의다.

사람은 누구나 본 받을 만한 부분이 있다. 100세 어른이나 10대 친구들이나 심지어 어린이들까지도 다 본받을 부분을 타고 난다. 우리가 언어를 구사한다 라고 하면, 발음교정이나 어휘력 수준과 스피치 등 기본적인 요소들을 떠올린다. 그렇다. 분명한 것은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이다. 맞춤법을 배우고 논리력으로 글을 쓰고 다듬고를 반복하다보면 누구나 글은 좋아진다. 글을 쓰다보면 사고력, 조직력, 구성력, 개발력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 이러한
능력이나 개발은 어쩌면 단순하게 보일지몰라도 <독서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결과물이다. 독서는 언어를 발달시키며 미래를 창조하는 스승처럼 아이디어 맨이라고 한다.

필자는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독서논술과 책읽기 사고력 증강을 위한 미래비전세우기, 글쓰기 기초과정을 통한 창의력 증강, 통합 논술지도를 통한 독서토론 이끌기, 인물이나 한국사를 통한 21세기 창조형 인재양성 과정 등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꿈나라독서법 강의를 통해 실천하고 있다.

중학생들에게는  중학논술과정,  통합 논술 실전구술평가, 글쓰기 심화과정, 수필, 소설쓰기 지도, 논리력향상을 통한 고전감상, 한국사를 통한 역사구술 실전배우기 등등 중급과정 논술을 지도하고 있다.

고등학생들에게는 대입논술지도, 사고력증강을 위한 신문 사설지도, 글쓰기 고급과정지도, 생각을 바로잡는 고전배우기, 역사를 통한 미래비전 세우기, 수시 면접과 논술 등등 입시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을 체계적으로 독서를 통해 지도하고 있다.

학부모들에게는 <독서는 경쟁력이다> 강의와 더불어 자녀교육, 책읽기, 책쓰기 강의, <독서는 인생이다> 강좌를 통한 미래형 꿈 세우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상담을 진행중이다. 학부모대상은 외부강의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힘찬 미래 주인공이 될 자녀들에게 독서를 알리고
생각을 전달하고자 꿈을 꾸고 있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말을 한다고 한다. 독서를 이야기 하는 강사로서 작가로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최고의 강점은 독서이다. 김구선생님처럼 평생을 조국을 위해 독립을 염원하고 살아 온 인생의 배경에는 반드시 독서가 자리잡고 있다. 실사구시, 이용후생, 하는 정조시대에도 실학은 우리 민족의 길을 보인다. 그 중심에 학문이 있고 독서가 있다. 준비된 자에게 미래는 손짓한다. 해맑은 웃음으로 다가서는 어린이들처럼 우리에게는 순수한 독서 이야기들을 풀어 놓아야 한다. 그게 바로 언어를 전달하는 요소이며 자녀들의 길을 인도하는 지름길이다.

선조들이 강조한 독서는 후학들에게 후손들에게 나침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온전한 힘은 내가  스스로 준비되어 있을 때 가능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구촌 시대에서 우리는 읽고, 쓰고, 말하고, 나누는 정신을 독서에서 찾아야 한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우리는 기쁨의 찬가를 위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독서지킴이가 되어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 분명한 어조로 언어를 배우자. 그리고 실천하는 독서 인생을 살자.

▶ 다음호에 계속...

[ 프 로 필 ]
● 오세주
● 문학활동
     - 2010년 한맥문학(월간)
     - 2010년 시사문단(월간)
     - 시인, 동시작가 등단.

● 경력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 이천문인협회 사무차장
     - 건국대 통합논술지도사
     - 실용글쓰기 사단법인 강사
     -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 독서 토론지도사
     -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수상(문화부문)
     - 교육부장관상수상(독서부문)
     - 이천시장상 수상(독서)
     - 건국대 총장상 수상(공로)
     - 경기문학지외 다수 문집 기고중
     - 다솔문학 초록물결 동인지
     - 이천저널신문사 독서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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