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교육지원청 나도고고학자 프로그램 운영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장)은 17일(수)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연계하여 『나도 고고학자-백제 사비왕궁을 찾아서』발굴조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부여행복교육지구 지역 마을교육 네트워크 활용으로 실시하는 발굴조사 현장체험학습은 부여 관북리 일대 백제 사비왕궁 발굴조사에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재 관련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과 상생하는 부여교육지원청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굴조사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전시관 관람과 관북리 유적 발굴현장에서 발굴도구를 직접 사용하여 초등학생과 연구원이 함께 체험 및 발굴유물 접합하기, 발굴유적 관리 등을 체험하게 된다.

부여문화재연구소와 협력사업으로 월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발굴체험학습은 백제사비왕궁터로 추정되는 발굴현장(현 부여읍 구아리 13-1번지)에서 실제로 초등학생이 발굴조사에 참여하여 진행되는 이번 발굴조사를 위하여 부여교육지원청과 부여문화재연구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사전답사 및 체험학습 준비를 위한 협의회를 수차례 진행하여 질 높은 발굴조사 현장체험학습을 준비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부여행복교육지구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함께 『나도 고고학자-백제 사비왕궁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발굴조사 현장에서『백제를 그리다』벽화 그리기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다.

발굴조사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비왕궁을 실제로 찾는다는 호기심과 함께 발굴조사에 참여하여 연구원이 된 듯한 기본을 느꼈고 부여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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