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여사무소(소장 김종우, 이하 ‘농관원’)는 직불금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관원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 지자체에서는 농관원 통보 결과에 따라 직불금 지급여부 결정 및 지급

쌀·밭고정 직불금은 이달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7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관원에서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쌀․밭고정 직불제는 신청필지 76,128필지(25,390㏊) 중 부정신청 개연성을 살펴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신청필지 전체에 대해 논벼 이외 타작물 재배 여부를 점검한다.

더불어, 직불제 이행점검에는 농업경영체 DB정보 검색 및 지적도, 항공사진, GPS, 자동면적측정 기능 활용 등과 스마트팜맵까지 적용한 첨단 모바일 현장점검 장비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점검한다.

농관원 김종우 부여사무소장은 “직불금 등 국가보조금이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행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신청농가와 마을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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