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과 조례안 심사에서 조길연 의원(부여2)은 회의 진행에 다선의원으로써 노련함을 보였다.

조 의원은 13일 기획조정실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 심사에서 “도민참여예산제는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통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2017년도 도민참여예산 관련 성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는데 사후관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도민참여예산제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 의원은 “국방대학교 체력단련장 발전기금은 국방대의 논산 이전에 따른 충남도의 골프장 조성비용”이라며, “체력단련장이 조성되면 도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14일에 이어진 자치행정국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 심사에서 조 의원은, 비과세・조세감면 제도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지적하고 “저출산・고령화가 지속되고 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많은 세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지방세입의 확보가 절실하기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감면대상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18일 미래산업국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 심사에서 조 의원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집행에까지 철저히 하여 환급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길연 의원은 3선 중진 의원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 도시발전 둔화 등 근본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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