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룡면 적십자 대청소 실시 장면

구룡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대복)는 지난달 29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구룡면 적십자 봉사단원 20명이 참여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청소 작업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독거노인 A씨는 실내에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방치해 악취와 벌레로 주변 이웃들에게도 불편함을 주는 상황이었다.

이에 적십자 봉사단원은 집안에 가득 쌓인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냉장고, 화장실, 싱크대 등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함으로써 쾌적하고 청결한 상태의 집으로 탈바꿈시켰다.

김대복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드릴 때마다 오히려 우리 회원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나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수 구룡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구룡면 적십자봉사회의 활동은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면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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