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초등학교 백제역사 알아보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초등학교(교장 이종설)는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일(수) ‘고도[古都] - 부여와의 만남 찾아가는 고도문화강좌’를 실시함에 이어 18일(목)까지 총 3회의 수업인 ‘우리는 문화유산 원정대(백제야 놀자)’ (1-2회차 강사의 방문수업, 3회차 체험장 및 문화유산현장수업)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역사교육 프로그램들은 백제문화 전승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키며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운영됐다.

강의와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 이번프로그램들은 담임교사, 강사와 함께 총 2시간 동안 두 반씩 나뉘어 진행되었다. 3학년 1반, 3반은 고도문화 강좌로 마을교사와 함께 운영되었는데, 부여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등 부여 세계 유산에 대하여 알아본 후 백제금동대향로, 백제능사 오층 목탑 3D 입체퍼즐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그리고 2반, 4반은 ‘백제야 놀자’ 라는 주제로 금동대향로를 홀로그램으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 지도, 사진, 흥미로운 영상들로 우리 고장의 역사, 유물, 유적에 대해 배우며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움과 백제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고도문화 강좌 수업에 참여했던 3학년 학생은 “박물관에서 눈으로만 봤던 금동대향로를 직접 만들어보니 봉황, 신선, 연꽃봉오리 문양이 있는지 처음 알았고,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여초등학교는 7월 3일(수)~12일(금) 동안 4회에 걸쳐 1학년을 대상으로 부여 박물관에서 백제 금동대향로에 대해 보고 듣고 체험하는 CRM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여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백제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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