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 박정현 부여군수 인사말 장면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성옥)는 12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2019년 부여군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굿뜨래가수 장소미, MC임준상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여성단체회원 뿐 아니라 함께 활동하는 단체의 남성 등 650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한 8개 가정에게 평등문화가정 표창패를 수여하고,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17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 부여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 굿뜨래가수 장소미, MC임준상 진행 모습

이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일상을 모습이 담긴 사진 207점이 접수된 「2019 부여아빠 육아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족에게 액자 및 부상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육아의 평등이 개인 및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줌으로써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군민의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대행사로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 및 부여아빠 육아사진 공모전 입상작 35점을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부여아빠 육아사진 공모전 대상 ‘아빠와 함께 목욕중’
▲ 부여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 박성옥 회장 인사말 장면

박성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던 우리들의 성차별적 의식을 조금이라도 깨어내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없는 평등사회를 만들자며, 우리가 생활 속 평등 문화 확산 운동의 주체가 되자”고 호소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구현에 부여군이 앞장서겠다며 양성평등한 사회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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