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실시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중)은 18일(목) 부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이중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과 긍정적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해 『2019 학부모와 함께하는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학부모 오프닝 무대로 화려한 중국 전통의상을 입은 중국 학부모들(백제중 학부모 송연연외 2명)이 중국 전통춤을 선보여 참가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 부여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실시 모습 (사진 부여교육지원청 제공)

2부인 대회 경연에서는 3개 언어권(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의 초등부 11명, 중등부 4명 참가하였으며, 부모 나라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안녕! 베트남, 나의 꿈, 이상적인 여름방학’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어와 모국어로 6분 발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금상은 세도초 5학년 조성인, 백제중 3학년 이유주, 은상은 석양초 3학년 신민철, 규암초 3학년 황순영, 부여정보고 임정혜, 동상은 장암초 6학년 서현철, 송간초 5학년 김다빈, 부여초 4학년 윤미정 학생이 수상하였다.

윤학중 교육장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이중언어를 말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자산이며, 그 재능을 꾸준히 갈고 닦아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지속적인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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