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교육지원청 자녀와 함께 가족캠프 운영 모습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중)은 ‘2019 자녀와 함께 동네방네 가족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역의 학부모회 주도로 마을교육공동체가 어울리는 환경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주 토요일(12일) 부여군 양화면 송정그림책마을에는 보령에서 자녀와 함께 참석한 15가족 38명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캠프는 부여의 학부모지원단 6명이 함께 행사를 지원하며 지역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여를 방문한 보령가족은 양화면의 아름다운 송정그림책마을을 산책하고 어르신들이 싸주신 맛난 도시락을 먹으며 송정나무 아래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윷놀이와 코딩을 활용한 부여군 마을지도그리기를 하였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들려주시는 성평등인형극 ‘삼녀의 꿈’을 관람하고 이날 후기를 추억의 그림일기로 마무리 하였다.

‘2019 자녀와 함께 동네방네 가족캠프’는 [동네방네 마을속으로] 라는 주제로 충청남도교육청이 교육부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고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의 학부모지원센터가 주관하여 내 지역과 타 지역에 대한 이해 및 부모와 자녀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부여가족 40여명은 9월 21일 서천의 문헌서원, 한산모시타운, 3.1운동 재연지, 신성리갈대밭에 방문하여 서천학부모지원단의 안내를 받아 서천의 아름다운 곳곳을 둘러보았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역의 학부모지원단은 각 지역의 역사를 알고 전달하기 위한 3차에 걸친 연수를 받고 가족체험을 지원하였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아버지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곳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지역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 교육청과 학부모지원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부여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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