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을 맞아 즐겁게 책 읽는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서관으로 가을 소풍 가요!’를 주제로 규암초등학교(교장 정희순)에서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토닥토닥 도서관’을 운영한다.

특히 1번째, 14번째, 77번째, 100번째 대출자에게 깜짝 상품을 주는 행사가 엄청난 인기를 끌어, 도서관은 연일 책을 빌려 가는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글자를 찾아 문장을 완성해야 하는 리딩맨 미션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으며, 인기 텔레비전 프로그램 런닝맨 못지않은 화제가 되었다. 책을 읽고, 책 속 명언과 명장면을 파우치에 그려서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은 독서의 열기와 아이들의 멋진 그림 솜씨로 한껏 물들었다.

또한, ‘나는야 규암 독서왕!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다채롭게 책 읽는 모습, 친구와 함께 책 읽는 모습, 책 속의 장면 따라 찍기 등 책과 함께 즐기는 규암초 학생들의 모습에서 창의적인 발상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인문 소양 주간을 통해 전교생이 책을 읽고 나누는 ‘독서 나눔대회’를 진행하여 학년별로 독서 그림일기 쓰기, 감상화 그리기, 편지 쓰기, 감상문 쓰기를 함으로써 ‘독서를 밥 먹듯이’ 하는 독서의 달을 한껏 뽐냈다.

인문 소양 주간 행사를 통해 규암초 학생들이 즐거운 책 읽기 습관의 형성과 독서 흥미를 높여 책 읽는 사람에게 향기가 나듯, 마음을 키워가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