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20일 임천면 만세장터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임천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당일 11시부터 3시까지 팥죽 나눔 행사와 인근 면 주민자치 등 공연으로 진행된다.

예부터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예부터 액운을 쫓는 팥죽을 나눠 먹으며 가족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해왔다.

이에 따라 부여군 상권활성화재단은 충남 삼일운동의 발원지였던 부여 임천면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인구감소 등의 이유로 시장의 기능은 이미 쇠퇴하였지만, ‘임천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옥)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임천 주말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케이블 티비 드라마 호텔 델루나(tvN방영) 등을 통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임천 성흥산성과 주말장터가 함께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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