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20일 오전 9시 30분에 청사에서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의 기능 숙달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한정된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대처하여 신속하게 재난을 대응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재난 대응 시스템이다.

긴급구조통제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 구성원의 대원별 담당임무의 반복적 숙달훈련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통제단 장비 운반차 조작훈련 및 대원별 담당 임무 숙지, 현장지휘소·응급의료소 등 각 부·반별 통제단 설치, 가상훈련 메시지에 의한 재난 상황 전파, 상황 판단회의 개최, 각종 상황판 및 상황 보고서 작성 등이다.

박도식 화재대책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전문화된 현장대응능력을 제고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