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여소방서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소방청 주관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다가오는 휴가철 벌 쏘임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은 총 654건으로 이 중 여름철 시작인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벌을 가장 조심해야할 시기이며 2019년 벌집제거 출동 건수의 88%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두운색 옷보다 밝은색의 긴 소매를 착용하고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를 안내했다.

박도식 화재대책과장은 “벌집을 발견하면 먼저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달라”며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제자리에서 최대한 자세를 낮춰 이동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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