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메이드 마켓 장면

부여군 소재 소셜벤처 ㈜혜안이 지난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규암면 수북정 옆 백마강변 산책로에서 ‘로컬메이드 마켓’ 사전행사를 개최하였다.

‘로컬메이드 마켓’은 부여 백마강을 거점으로 공예와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로컬메이드(Local-made)’는 지역에서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지역의 특화 산업, 자원 등을 활용하여 사업을 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 제품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지난 7월 25일에 진행된 ‘로컬메이드 마켓’에서는 총 18팀의 지역 작가와 친환경 농부들이 참여하여 라탄 공예품, 각종 도자기, 목공소품 등의 수공예품과 유기농 고추, 유기농 초당옥수수, 유기농 바질잼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였으며, 피크닉 플레이스에서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오랜만의 바깥나들이를 즐겼다. 사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부여는 물론 인근의 공주, 논산, 서천 등지에서 1,000여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편 ‘로컬메이드 마켓’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문화가 있는 날) 주말에 백마강변과 규암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