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 무량사, 매월당 김시습 다례재 및 호국영산재 장면

대한불교조계종 만수산 무량사(주지 정덕스님)는 10월 25일(일) 오전 9시부터 무량사 일원에서 김시습 및 호국영산 다례재 및 제2회 무량사 아미타 학술회의를 실시했다.

▲ 부여 무량사, 매월당 김시습 다례재 및 호국영산재 장면

이날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부여군의회의장, 김기서 충남도의회의원, 정태영, 박상우 부여군의회의원 등을 비롯해 불자 및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 부여 무량사, 매월당 김시습 다례재 및 호국영산재 - 산신제 장면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만수산 무량사 산신제는 개회사, 인사말(주지스님), 내빈축사(박정현 부여군수, 진광식 부여군의회의장, 김복기 강릉김씨 대종회회장), 법고, 명종타종, 삼귀의례, 육법공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김시습 및 호국영산 다례재는 △다례재 의식(충남 무형문화재 제40호) △김시습부도탑 이안식 시연 △무량사 명부전 점안회향식으로 진행됐다.

▲ 부여 무량사, 매월당 김시습 다례재 및 호국영산재 장면
▲ 부여 무량사, 매월당 김시습 다례재 및 호국영산재 장면
▲ 부여 무량사, 매월당 김시습 다례재 및 호국영산재 장면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제2회 무량사 아미타 학술대회는 △1차 발표 최영성(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교수) - 「한시를 통해 본 무량사와 김시습」 △2차 발표 정은우(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 「무량사 명부전 존상의 제작 시기 검토와 의미」△3차 발표 엄기표(단국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의 특징과 미술사적 의의」순으로 진행됐다.

▲ 부여 무량사, 주지 정덕스님 인사말 장면

무량사 주지 정덕스님은 “이 좋은날 천년의 향기가 만수산 무량사에 가득히 울려 퍼져 불보살님의 가피로 무량사 산신제, 지장보살님 점안식, 설잠스님(김시습) 부도탑 재막식, 호국다례영산재, 천년의 꿈 무량사 학술대회를 할 수 있었다.”며 “국가의 안녕과 코로나가 속히 종식되어 편안하고 즐거운 세상이 되기를 부처님께 간절히 발원합니다.”라고 말했다.

▲ 박정현 부여군수 축사 장면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비록 차가운 날씨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에서 매월당 김시습 설잠스님 다례재와 무량사 아미타 학술대회를 통해 천년고찰 무량사가 앞으로도 모든 불자님들과 부여군민과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사찰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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