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채 기탁식 장면

부여군 부여읍 소재 하늘채 구이나라(대표 이교일)는 지난 5일 관내 취약 다자녀 및 다문화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한우 꾸러미 100세트(세트 당 3kg)를 부여군(군수 박정현)에 기탁했다. 이 중 40세트는 기탁자의 의견에 따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탁된다.

하늘채 구이나라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돼지불고기 60개(60kg)를 후원하는 등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 환원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교일 대표는 “올해 하늘채 구이나라를 개업하면서 축하의 마음을 전해주시는 분들에게 기부 계획을 말씀드렸고, 모든 분들께서 흔쾌히 동의해 주시어 화분 대신 현금을 모아 이번 후원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다 같이 힘을 모아 잘 극복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하늘채 구이나라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후원해주신 한우는 다자녀, 다문화 등 취약계층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기부 받은 한우를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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