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청사 전경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위해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의 잔액을 올해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여성농어업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문화・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서 의료분야, 사행성, 유흥업종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 어디서나 연간 2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부여군에서는 금년부터 지원대상 연령을 만72세에서 75세까지 확대하였고, 충남 최초로 행복카드 20만원을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여 1,2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받았다.

또한 읍・면 담당 공무원이 행복카드를 일괄 대리발급・배부하여 카드발급에 따른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부여군의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8,021명이 발급하였으며 전체 지원액 16억원의 약 81.3%인 13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남은 기간 내에 잔액을 서둘러 사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들이 카드 사용 후 잔여 금액을 모르거나, 12월 31일 이후에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연말까지 모두 사용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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